Happy Birthday to ...
제다이
일반
16
7,609
2005.11.16 13:04
오늘 제 생일이랍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녀석에게서의 축하문자 한통과
엄마와 아빠의 문자와 전화...
언제부턴가 누가 생일을 물으면 별로 말하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그런거 쓸데없이 뭐하러 물어보나 싶은..
진심으로 축하도 안해줄거면서..
되게 못됐죠 저..?
벌써 서울온지 일년이 다 되어가네요
작년 겨울 이 맘때쯤에 왔으니까 그땐 정말 힘들었는데..
그 일년이 지나 이곳에 있네요 그때보다 딱히 좋게 달라졌다거나 그런건 없지만
이런 곳에서의 익숙한 생활.
근데 오늘 아침에 눈을 떳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는거예요
바싹 메말른 저도 엄마의 문자한통에는 어쩔수가 없나보더라구요..
에궁...말이 길어졌어요....
내년 생일에는 그래도 올해보다는 좀 더 유쾌할려나...
모르겠네요 ^-^ 히.....
들으신분 계실려나 모르겠어요.. 암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이거참 일상적인 용어로 할라니까 어렵네...,
축하 드려요 -
선물emoticon_053 은 노래라두...
http://www.tomatomac.com/?doc=bbs/gnuboard.php&bo_table=mac_free_board&sselect=wr_subject%7Cwr_content&stext=birthday&soperator=0&page=1&wr_id=37173
축하해요. 멱국은 드셨는지... emoticon_007
가슴 따뜻한 하루되시길~~~^^*